시골살이2 마음 편한 곳이 진짜 명당! 좋은 땅을 찾아 집을 짓고, 그곳에서 평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본다. 명당에 대한 꿈이다. 전문적으로 가면 좌청룡 우백호를 따지고 지맥이나 혈자리를 봐야 한다. 제대로 이해하려면 어렵다. 배산임수, 북고남저… 명당의 조건? 명당을 이야기할 때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 있다. ‘배산임수’다. 산을 등지고 있으며 앞에 물이 있는 곳을 이른다. 북쪽에 앉아서 남쪽을 바라본다는 ‘북좌남향’, 북쪽은 높고 남쪽은 낮다는 ‘북고남저’도 명당의 조건이다. ‘전저후고’라 하여 앞은 낮고 뒤는 높은 터도 좋다. 이런 말들을 정리하면 명당은 ‘해 잘 들고 배수 잘 되는 터’로 결론이 난다. 해가 잘 들면 따뜻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다. 햇볕은 인간뿐만 아니라 동식물들에게 꼭 필요하다. 해가 들지 .. 2025. 4. 23. 시골살이 교훈, "열심히 하려다 망한다" 귀촌을 결심한 건 새로운 삶을 꿈꿨기 때문이다. 자연과 함께하고,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조용히 살아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시골살이에는 우리가 도시에서 경험하지 못한 ‘이웃관계'가 숨어 있다.마을에 들어가면, 사람 사이의 거리부터 배워야 한다 처음에는 누구나 마음이 앞선다. 마을 사람들과 ‘잘 해보고 싶고’ 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당연히 한다. 하지만 시골에서는 그 마음 하나로 다가섰다가 오히려 오해를 사는 일이 많다. 특히 귀촌인에게는 더 그렇다. 내가 도우려는 마음이 오히려 ‘잘난 척’으로 비춰지고, ‘무례함’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잘난 체 하는 놈, 무례한 놈 될까 경계! 마을 주민들과 어울려 살려면 갈등관리를 잘 해야 한다. 신경 쓰고 조심해도 문제가 생기고 합리적으로 정리가.. 2025. 4. 22. 이전 1 다음